2017 7월 추천도서

서 명: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저 자: 존 파이퍼, 존 맥아더, 데이비드 플랫, 조나단 리먼, 매트 챈들러, 앨버트 몰러, 타비티 에니야브위레, 마크 데버, 케빈 드영, 리건 던컨 저 / 조계광 옮김
출판사: 생명의말씀사, 2018
위 치: 신앙생활/영성

“맹목적인 숭배는 종종 환멸로 이어진다. …죄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의 승리는 무엇이든 완전하지 않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인 하나님의 말씀 대신에 사람들이 보고하는 현재적인 하나님의 사역을 높이 우러르는 잘못을 피하라고 당부하기 위해서다. 오직 하나님만 변하지 않으신다. 그분의 축복이 주어지는 현상은 너무나도 신비로워 우리의 작은 생각으로는 도저히 판단할 수 없는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또 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결론은 감사로 끝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부흥을 일으키는 놀라운 능력이 간직되어 있다. 기도가 응답되고, 새로운 세대가 일어나고 있다.”
-서문에서

“마크 데버는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곧 “공동묘지를 복음화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허락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자기 스스로 회개했던 시대나 장소나 문화적 상황은 일찍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교회와 목회자의 사역은 초자연적인 사역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일을 하실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의 비유에 등장하는 사람, 곧 한밤중에 친구의 집 문을 두드리며 떡 세 덩이를 구했던 사람과 같은 태도를 취해야 한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아무 부끄러움 없이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복음을 선포해 사람들이 회심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항상 ‘주님의 뜻대로 하소서.’라는 태도를 취해야 하지만, 예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대히 구하라고 가르치셨다.” _ 들어가는 글에서

“훌륭한 변증학은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그런 변증으로 사람의 말문을 막고,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구원자가 필요합니다.”라고 울부짖게 만든 적이 없었다. 그 일은 하나님의 소관이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마음을 열어 믿게 하신다. 우리의 임무는 단지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는 것뿐이다. 우리가 구원받은 이유는 훌륭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이유는 하나님이 놀랄만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이 점을 이해하지 못하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없다. 우리는 사람들이 복음을 거부하면 곧 하나님을 거부한 것인데도 마치 우리 자신이 거부당한 것인 양 못 견뎌한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지나치게 높게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마치 농구 경기장에 들어서기도 전에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지를 마구 떠벌리는 사람과도 같다. 구원과 관련해 가장 놀라운 존재는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그분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고, 훌륭하시다. 우리가 아닌 그분이 능력이 있으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지성적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사람들을 구원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